이재상 하이브 대표, 美버라이어티 '영향력 있는 엔터계 경영진 120인' 포함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미국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계 경영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이브가 29일 밝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사진=하이브)

버라이어티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준 경영진 120인을 선정했다.

버라이어티는 117번째로 이 대표를 포함시키면서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인물”로 그를 소개했다.

이어 버라이어티는 “‘하이브 2.0’에는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음악,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에 대해서는 “K팝 히트곡과 아티스트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선정됐고,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Professional member)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