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전체 5만1천630건 접수…'항공 서비스' 상담 3개월 연속 최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겨울철을 맞아 점퍼와 재킷 등 방한 의류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1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5만1천630건을 분석한 결과, 전달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점퍼·재킷류'(132.8%)였다.
점퍼·재킷류 상담은 털 빠짐이나 이염 등 품질 관련 불만이 대표적이었다.
전체 상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로 1천192건(2.3%)이었다.
주로 항공권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3개월 연속 상담 다발 품목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휴대폰·스마트폰(1천134건·2.2%), 헬스장(1천110건·2.1%), 의류·섬유(1천91건·2.1%), 점퍼·재킷류(787건·1.5%)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발신자부담)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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