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김포·파주·고양·마곡을 초연결 광역 네트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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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김포·파주·고양·마곡을 초연결 광역 네트워크로”

경기일보 2025-12-29 11: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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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김포와 파주, 고양, 그리고 서울 서부지역인 마곡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서북부 권역을 하나의 생활과 산업, 교통, 에너지가 연결되는 초연결 광역 네트워크로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 등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김포·파주·고양 ·마곡 콰드라클러스터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구상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들 4개 지역을 잇는 수도권 서북부 권역을 하나의 생활·산업·교통·에너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콰드라클러스터’ 구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는 국제 교육 및 항공·해상 물류 허브로, 파주는 첨단 생산기지와 남북 협력의 중심으로 , 고양은 국제 비즈니스 및 K 컬처 중심지로, 마곡은 4 차 산업혁명과 연구&개발(R&D)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연결해 초연결 광역 네크워크를 구성하는 방안이다.

 

박 의원은 “콰드라클러스터는 개별 도시의 경쟁이 아니라 , 도시 간 연결을 통해 모두의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람의 이동, 산업의 순환, 에너지와 인프라가 하나의 권역 안에서 시너지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대한민국 미래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재정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박정 의원을 비롯해 윤후덕 , 진성준 , 황희 , 강선우 , 김주영 , 한준호 , 김영환 , 김성회 , 이용우 , 이기헌 , 이병진 등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SH 공사 사장을 지낸 김세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발제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민경태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했다.

 

민경태 교수는 ‘경기 서부 네트워크 경제권’ 발전 구상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수도권의 기능적 포화와 남부 편중 심화, 수십 년간 지속된 남북 대치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억제된 경기 서부(김포, 파주, 고양)와 서울 서부(마곡) 지역을 새로운 국가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교수는 “이를 위해 마곡(R&D), 파주(생산), 고양(비즈니스·문화), 김포(물류·교육)의 기능적 분업 모델을 설정하고, GTX, 한강 하부 고속화 도로 등 초연결 광역 교통망을 통해 30분 생활권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남북 관계 개선 시에는 개성, 해주 등 북측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실질적인 전진 기지 역할로 확장을 모색할수 있다”며 ▲경기 서부 도시경제권 특별법 제정 ▲초당적 경기 서부 발전 위원회 구성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차등 적용 및 재정 지원 등 정책·제도적 지원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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