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 회전 종목 5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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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 회전 종목 5개 대회 연속 우승

연합뉴스 2025-12-29 11:2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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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자축하는 시프린 우승 자축하는 시프린

[APA/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회전 종목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다.

시프린은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82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개막 이후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시즌 5승을 모두 회전 종목에서 거뒀다.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인 시프린은 통산 우승 기록도 106회로 늘렸다. 그는 주 종목인 회전에서만 69승을 쌓았다.

이날 1차 시기에서 55초 24로 전체 4위에 오른 시프린은 2차 시기에선 53초 58이라는 전체 1위 기록과 함께 합계에서도 1위로 올라서며 카밀 라스트(스위스·1분 48초 91)를 0.09초 차로 따돌렸다.

시프린의 경기 모습 시프린의 경기 모습

[APA/AFP=연합뉴스]

이번 시즌 열린 월드컵 여자 회전 5개 대회를 석권한 시프린은 회전 부문(500점)은 물론 월드컵 여자부 종합 순위에서도 1위(698점)를 달렸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 금메달과 복합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노 메달'에 그친 시프린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시프린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솔직히 말해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 코스가 아니었다. 저는 1차 시기 4번째로 출발해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출발한 선수들에겐 괜찮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힘들고 집중하기 어려운 경기였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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