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청라아산병원 첫 삽…국내 최대 의료복합서비스타운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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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청라아산병원 첫 삽…국내 최대 의료복합서비스타운 조성 본격화

경기일보 2025-12-29 11:2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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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 서울아산청라병원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29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청라메디폴리스PFV의 주주사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우미건설, 현대산업개발, 액트너랩, 하나자산신탁 등이 참석했다.

 

시와 경제청은 지난 2021년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23년 12월 토지매매계약을 하고 2024년 12월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 9만 7천459㎡(2만9천533평)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약 800병상 규모로 이뤄진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해외 및 인천지역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병원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연구소가 입주한다. 또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를 갖춰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과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교육·연구·숙박 등 복합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시와 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시민의 건강권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의사와 간호사, 연구인력 등 약 5천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30년 운영 기준 약 3조8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서비스 산업은 시민의 생명과 이어지는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인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병원장은 “암·심장·장기이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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