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립 문화시설, 외국인 입장료 더 받나…문화청 검토 방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 국립 문화시설, 외국인 입장료 더 받나…문화청 검토 방침

모두서치 2025-12-29 11:21:0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국립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국립 박물관·미술관을 운영하는 독립행정법인에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구할 방침을 굳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정 요금을 부과해 수입을 늘리고 공공 비용 의존도를 낮춰 수익 구조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도쿄국립박물관과 국립서양미술관 등 국립 박물관·미술관은 입장료와 기부 등 자체 수입 외에도 국가 교부금 비중이 큰 편이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립 박물관·미술관 11곳 가운데 8곳은 지난해 국가 운영비 교부금이 수입의 50%를 웃돌았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설비 투자는 늘고 있다.

요미우리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해설 패널과 음성 가이드 등 설비에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은 다언어 대응 등을 포함한 운영 비용을 방일 외국인이 적정 수준으로 부담하도록 하자는 발상"이라고 설명했다.

세금이 투입되는 시설인 만큼 일반 요금과 차등을 두는 데 대한 이해를 얻기 쉽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고 이 신문은 해설했다.

재무성은 외국인 대상 관람료를 인상할 경우 외국인 요금이 일반 요금의 2~3배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화청은 이와 함께 입장객 확대를 위해 개관 시간 연장과 대표 작품 전시 일수 확대 등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검토도 요구할 방침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