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 한번에'…연천군, 고령층 '통합돌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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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 한번에'…연천군, 고령층 '통합돌봄' 본격 가동

이데일리 2025-12-29 11:1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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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내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의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경기 연천군은 2026년부터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연천형 통합돌봄 ‘연천ON돌봄’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연천군 제공)


군은 지난 9월 하반기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배정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23일 ‘연천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완비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2026년을 통합돌봄 본격 추진 원년으로 삼고 ‘지금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머무는 연천형 통합돌봄’을 목표로 ‘2026년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안’을 수립했다.

연천군 통합돌봄의 공식 명칭인 ‘연천ON돌봄’은 군민의 삶 속에서 필요한 순간 돌봄이 즉시 작동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상징한다. 이는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군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 즉시 작동(ON)하는 통합지원체계 마련 △살던 집과 지역에서 안정적(穩)으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생활기반 강화 △분절된 돌봄서비스 통합·조정을 통한 일상 속 돌봄 공백 최소화 및 따뜻한(溫) 돌봄 지원 등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군은 2026년 의료·요양 연계형 통합돌봄 과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연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 1월 2일자로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ON돌봄’은 복지서비스의 확대를 넘어 군민이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존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라며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연천형 통합돌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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