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개편…시민편의·행정효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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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개편…시민편의·행정효율 강화

연합뉴스 2025-12-29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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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용 조감도·관련 고시 탑재…업무용 공간분석 기능 도입

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서울시 도시계획정보시스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도시계획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 서비스를 내년부터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선 시민용 서울도시공간포털과 시·구 도시계획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을 모두 개선한다. 시민에게는 도시계획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행정에는 데이터 기반 분석기능을 강화한다.

서울도시공간포털은 시민이 관심 사항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서비스를 확대하고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지난 7월 개통한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에 조감도와 관련 고시 정보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시스템에는 단순 정보관리뿐 아니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간분석 기능이 도입된다.

먼저 서울시 전역의 공공시설 기초데이터를 생활기능과 일상 활동 기준으로 구축해 지역의 시설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여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요 대비 공급의 불균형을 조기에 진단하고, 균형 있는 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등 행정 기본자료를 활용한 항목별 분석도 가능해져 사업 타당성 검토는 물론 계획 대안 비교까지 지원해 도시계획 수립 전반에서 실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 정책 수립에 앞서 필요한 기초현황 조사·분석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분석 대상지를 선택하면 토지이용 현황, 건축물 현황, 도시계획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분석보고서가 자동으로 생성·저장돼 반복적인 수작업에 의존하던 사전검토 절차가 표준화된다.

이외에도 서울시 소유 공공토지 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로 연계해 모든 직원이 열람·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색 조건을 통해서 시유지의 상세 정보와 구역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시민에게는 쉽고 빠른 정보 접근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행정에는 공간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 정보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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