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KT 이사회 의장과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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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KT 이사회 의장과 상견례

한스경제 2025-12-29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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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9일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과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연합뉴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9일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과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연합뉴스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29일 김용현 KT 이사회 의장과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박윤영 차기 대표는 내년 3월 말 열릴 예정인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인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차기 최고경영자의 공식 취임에 앞서 이사회 의장과 상견례 자리를 통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KT에 따르면 박 후보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갖고 새 경영진 출범을 앞둔 회사의 경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조직 수습과 대응 방안이 가장 중요한 논의 주제로 꼽힌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대표 교체 예정에 따라 임원 인사, 조직 개편 방안 등의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서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며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의 핵심 과제는 고객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훼손된 고객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대표 선임 과정에서 주주와 노조, 자본시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박 후보에게 전달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박 후보에 대한 이사회의 지지를 분명히 보여 신속한 업무 파악과 원활한 인수인계를 돕고자 직접 소통 자리를 제안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이사회와 최고경영진 간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경영진과 이사회 간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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