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6년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6 개화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발 128m의 개화산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행주산성과 마주한 강서구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시낭송, 길놀이, 팝페라, 타악 공연 등으로 시작된다. 오전 7시 30분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재물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큰북을 치고, 진교훈 구청장이 신년 메시지를 전한다.
일출 때는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축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병오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 탈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진 구청장은 "개화산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해가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병오년 붉은 말처럼 역동적으로 도약하며, 구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고 성과는 함께 나누는 강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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