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축구공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과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5시께 김포시 한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10대 초등학생 B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축구공을 준다며 B군을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오후 7시30분께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