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름다운 나눔' 16억원 성금 전달…역대 최고 모금액

올해 '아름다운 나눔' 참여 금융회사

[금융감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금융감독원이 21개 금융회사와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29일 개최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금융권이 모금한 성금 16억2천5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진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모금액이 역대 최고다. 성금은 2023년 14억3천만원, 지난해 15억9천500만원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구세군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및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감원이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