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방배보건지소 이용 주민의 안전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방사선실과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교육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3년 개소한 방배보건지소는 그동안 재활치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방사선실에 구분벽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벽면과 탈의실 장 등을 보수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협소했던 민원실의 안내·접수 공간을 확장해 민원 대기 동선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방배보건지소 내에 위치했던 서초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전으로 확보된 공간에는 주민 교육실인 ‘건강배움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그동안 자체 교육공간 부족으로 타기관 대여나 임시 공간을 활용해 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대상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향후 건강배움터에서는 ▲고혈압·당뇨 교실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장애예방 건강관리교실 ▲장애인 마음건강검진 및 그룹운동교실 ▲재활협의체 회의 등 다양한 건강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방배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건서비스를 받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방배보건지소 환경 개선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의 보건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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