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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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프라임경제 2025-12-29 10:5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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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이 자신들의 물류 역량과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소비자에게는 쇼핑 편의성을,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C2C) 시장에서 한층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내 배송물량이 모이는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각 상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상품을 접수하고 이후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집화·배송을 일괄 처리된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협소한 주차장 등으로 인해 상품구매 후 직접 들고 다니며 집까지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왼쪽)과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 업무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하지만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이런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소비자 접근 편의성은 높아지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택배기사 입장에서는 기존에는 소량 택배물량 처리를 위해 분산된 점포를 돌아다녔지만 앞으로는 공동배송센터 위주로 방문하기에 동선이 짧아지고 물류 효율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우수시장박람회나 각종 지역 특산물 박람회 등에도 물류사로 나서 상품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나아가 자체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해 전국 우수 전통시장과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 판로를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CJ대한통운은 지역 소비자들에게 주 7일 배송혜택을 제공하며 이커머스(B2C)뿐 아니라 개인택배(C2C) 시장에서 한층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시범운영 대상 전통시장을 선정해 협업 모델을 구체화한 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까지 참여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전국 전통시장의 물류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의 만족과 상인들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공동 물류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물류 효율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상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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