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조직개편 실시…소비자 보호 강화 방점

생명보험협회 조직도. [생명보험협회]

[직썰 / 손성은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월 2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생보협회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보험광고 사전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제 기능을 수행하던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재편해 ‘자율규제부’를 신설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소비자 민원과 생명보험 관련 상담‧안내, 보험가입조회제도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원서비스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호남지역본부(광주) 산하에 ‘전주지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조직개편 이후 생보협회는 이를 통해 기존 4본부 11부 1실 21팀, 4지역본부 2지부 체제에서 4본부 12부 1실 21팀, 4지역본부 3지부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