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맨유 떠나고 싶나? 아모림이 “인원 부족해” 말했는데…“긍정적인 대화, 구두 합의 마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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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맨유 떠나고 싶나? 아모림이 “인원 부족해” 말했는데…“긍정적인 대화, 구두 합의 마쳤어”

인터풋볼 2025-12-29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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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 A 이적을 막으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기 위해 압박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지르크지의 입지가 좋지 않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새로 합류한 벤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등에 밀려 원하는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르크지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 있다. 바로 AS 로마다. 영국 ‘팀토크’는 “AS 로마는 조건부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유는 지르크지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여러 선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약화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게 맨유 판단의 핵심 요소다. AS 로마는 지르크지에게 강하고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지르크지의 대리인과 접촉했고 우선 목표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전적으로 맨유에 달려 있다. 현재로선 허가가 없다”라고 더했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스쿼드 뎁스 문제 때문에 완전히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 한 이탈은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의 의지는 존재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구단에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맨유 아모림 감독도 이적시장에서 들어오는 선수가 있어야 나갈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가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누군가 구단을 떠나는 건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인원이 부족하다. 변수에 대비하기 부족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유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지르크지는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미 AS 로마에 긍정적인 답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지르크지는 AS 로마 스포츠 디렉터 리키 마사라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가스페리니 감독은 지르크지에게 자신의 전술 시스템에 완벽하게 맞는 공격수라고 확신시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는 지르크지를 설득한 요소가 됐다. 다만 그는 아마드 디알로, 브라이언 음뵈모 같은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복귀한 뒤에야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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