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걸그룹 케플러의 샤오팅은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에서 따뜻한 위로와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마스터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샤오팅은 '플래닛C : 홈레이스'에서 다시 출발선에 선 18인의 참가자에게 자신의 서바이벌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한 피드백과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지난 27일 종영까지 특유의 부드러운 코칭으로 출연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샤오팅은 과거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스페셜 마스터로 참여하며 이미 멘토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플래닛C : 홈레이스'에서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행과 진솔한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에게 "순간에 집중해 무대를 즐기라"는 격려와 함께 경험에서 우러난 따뜻한 코칭을 제공했다. 또한 서바이벌 경험을 떠올리며 참가자들의 선택과 도전을 모두 응원해 공감을 자아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제 경험을 가진 아이돌 선배들이 멘토로 나서며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추세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샤오팅의 마스터 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경험 있는 아이돌 멘토’의 역할을 강화하는 사례로 분석된다.
샤오팅은 이처럼 경험에서 비롯된 묵직한 조언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신뢰감을 더하며, '서바이벌 마스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편, 샤오팅이 속한 케플러는 최근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성료하고 일본 'NTV 베스트 아티스트 2025'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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