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전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서 전기차가 폭발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폭발음이 울렸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5명을 투입, 폭발음이 난 전기차에서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 1명을 구조했다.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 주변 구조물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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