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29일 오전 9시 5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주요국 통화들이 일제히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장중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 엔, 유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 환율이 전일 대비 하락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원 환율은 1,435.30원으로 전일보다 9.70원(-0.67%) 하락했다. 이는 달러화가 원화 대비 뚜렷한 약세를 보인 결과이다. 유럽연합 유로/원 환율도 1,690.69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0.58원(-0.62%) 내렸다. 유로화 역시 원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엔/원 환율(100엔당)은 918.27원으로 전일보다 4.82원(-0.52%) 하락했다. 달러와 유로에 이어 엔화 역시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주요 통화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뒷받침했다. 중국 위안/원 환율은 204.96원으로 전일 대비 1.34원(-0.65%) 하락하며 원화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캐나다 달러/원 환율 또한 1,050.15원으로 전일 대비 6.91원(-0.65%) 내렸다. 인도네시아 루피아(100루피아당)는 8.57원으로 전일 대비 0.07원(-0.8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브라질 레알/원 환율도 258.89원으로 전일보다 1.96원(-0.75%) 하락하며 원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주요국 통화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는 광범위하게 강세를 유지하며 장중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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