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겨울 방학을 맞아 내년 1월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원자력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견학 행사다.
1월 6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회당 90분 일정으로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
연구진 설명을 들으며 연구시설과 실험 장치를 둘러보고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도 함께 살펴본다.
참가자들은 한국형 소형 원자로 '스마트' 종합효과 실험장치(SMART-ITL)를 비롯해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로봇기술실증시험시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 대표 원자력 연구 인프라를 직접 관람한다.
참가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aeri.re.kr)에서 하면 된다.
주한규 원장은 "가족이 함께 연구 현장을 방문해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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