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년도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이 원하는 경찰의 역할과 방향을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 범죄 예방·대응 ▲ 교통안전 ▲ 사회적 약자 보호 ▲ 수사 신뢰 제고 ▲ 도민 소통 및 홍보 ▲ 기타 등 6개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도민들이 많은 불안을 느끼거나 해결이 시급하다고 인식하는 범죄 유형, 범죄 유형에 따른 효과적 경찰 활동 등을 묻는 항목들로 이뤄져 있다.
경기남부 지역에 거주 중인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남부경찰청 누리집 및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QR 코드 등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찰은 조사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보다 안전한 경기남부를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