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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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직썰 2025-12-29 09:5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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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썰 / 손성은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서민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9일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금융당국과 협조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 참여해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현안을 공유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논의된 ▲중앙회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 ▲조합 건전성 관리 강화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유도 ▲조합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적극 도입해 건전한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 인출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 및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고 행정안전부가 주도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의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통해 경영 전반의 혁신과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중 이번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에서 개별 금고(조합)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 순자본비율 기준을 4%까지 상향하는 방안은 이미 법령 등을 통해 도입됐다.

또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거액 공동대출의 중앙회 사전 검토 의무화 등 공동대출 관리 강화 방안은 경영혁신안에 따라 지난해 선제적으로 내규에 반영됐다.

아울러 개별 금고 이사장(조합장)의 편법적 장기 재임을 방지하기 위한 연임 제한 회피 방지 규정은 2023년 상호금융권 최초로 도입돼 시행 중이다.

이번 상호금융정책협의회 논의 내용과 함께 중앙회 차원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지도비율(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저축은행 수준인 7%로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금고의 부당 대출·허위 대출 방지를 위해 여신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또 부동산·담보대출 편중 관행 개선을 위해 금고의 순자본비율 산정 시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가중치 110%를 적용하고 PF 대출 한도를 총대출의 20%로 제한할 계획이다. 금고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상근감사 선임 의무와 외부회계감사 제도 강화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경쟁 중심의 금융에서 벗어나 연대와 회복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자립을 돕는 ‘사회연대금융’의 주축으로 자리잡기 위해 관련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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