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로이킴이 ‘가요대축제’부터 ‘더 시즌즈’ 송년 특집,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연말에도 쉼 없이 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은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안방을 달궜고, 무대 위에서는 전국투어로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가장 바쁜 연말을 보내는 중이다. 로이킴은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과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 연이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로이킴은 19일 방송된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무대를 선보였다. 10CM와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도 부르며 캐럴 특집 분위기를 채웠다. 로이킴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감성적인 무드가 겨울 감성을 끌어올렸다.
26일 방송된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송년 특집에서는 반전 매력이 터졌다. 로이킴은 개그맨 곽범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고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잡았다. 권정열이 “귀신 잡는 해병대 두 분 나와주세요”라고 소개하자 로이킴은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만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한 챌린지 코너에서는 “저 발라더예요”라고 난색을 보이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로이킴은 곽범과 함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어 히트곡 ‘봄이 와도’ 무대로 감동까지 더하며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로이킴은 예능과 음악을 자유롭게 오가며 ‘올라운더 아티스트’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이킴은 연말 전국투어 ‘2025-26 LIVE TOUR [ja, daumm]’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서울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로이킴은 부산, 대구, 대전, 고양 등 주요 도시를 순차적으로 돌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매회 뜨거운 반응 속에서 로이킴의 따뜻한 보컬과 섬세한 감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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