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나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올린 영상에서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사비를 더해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응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삶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인생관이나 가치관 같은 것들이 올 한 해 진짜 많이 바뀐 것 같다"며 "5월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감사한 일을 쓰다 보니 두려움과 불안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며 깨는 일도 많았다"며 "그런데 많이 가벼워졌다. 감사할 일에 집중하니 두려움을 꺼내 힘들어할 시간이 없더라"고 전했다.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했다.
올해 10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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