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스파이크 워'에서 ‘기묘한 팀’이 한층 더 단단해진 조직력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평가전에서 ‘기묘한 팀’은 ‘정선 임계워커스’에 아쉽게 패배했으나,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투쟁심을 부각하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요한 감독은 윤성빈을 미들 블로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변경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윤성빈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이용대 또한 센스 있는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며, 국가대표 출신 세터 시은미는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이수근과 나르샤 등 다른 선수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워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의 흐름을 전환시킨 ‘기묘한 팀’은 3세트에서도 ‘정선 임계워커스’와 치열한 듀스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세 번의 매치 포인트를 놓치며 18대 16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시은미 선수는 패배의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고, 윤성빈과 이용대 선수는 다음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선 성장 서사와 인간적인 드라마를 담는 스포츠 예능이 주목받고 있다. ‘스파이크 워’ 역시 출연진의 좌절과 극복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스포츠맨십과 팀워크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경쟁적인 스포츠 환경 속에서 개인의 발전과 집단의 단합을 중요시하는 현대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요한 감독은 이번 패배를 계기로 “투쟁심이 끓어오른다”며 선수들의 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훈련을 예고했다. 실제로 ‘민둥산 정상 러닝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강한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IMG3]] 이러한 과정은 팀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신붐 팀’과의 리턴 매치가 예고되어 있다. ‘신붐 팀’의 신진식 감독은 ‘기묘한 팀’의 전략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이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기묘한 팀’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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