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2%로 집계됐다.
국정 지지도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3주 연속 하락하면서 7주째 50% 초·중반대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다.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42.2%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하락폭이 컸다. 반면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서울 등은 상승했다.
이념성항별로는 보수층에서 2%포인트 내려갔고, 진보층은 2%포인트가량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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