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자녀 26명에 1인당 250만원…총 6천5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장기기증자의 자녀 26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총 6천500만원의 생명나눔 가족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사랑의열매와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이 함께한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8'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 시민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기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자 유가족 기부금이 더해졌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남겨진 자녀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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