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S 영웅’ 히니, 12년 선수 생활 마무리 “영광이자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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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S 영웅’ 히니, 12년 선수 생활 마무리 “영광이자 특권”

스포츠동아 2025-12-29 08:4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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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시리즈 4차전 앤드류 히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3 월드시리즈 4차전 앤드류 히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앤드류 히니(34)가 비교적 이른 은퇴를 선언했다.

히니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2023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고 있는 모습과 함께 은퇴 소감을 전했다.

우선 히니는 “월드시리즈 4차전 승리, 그리고 2023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한 것은 독특한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도 없고 명예의 전당에 갈 선수도 아니지만, 모든 팬, 선수, 코치, 스태프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제 나는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지역 사회의 활동적인 일원이 되는 것에 내 집중력과 에너지를 쏟을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히니는 ”내가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이 베풀 수 있기를 원한다. 그동안 보내준 사랑과 지지에 모두 감사하다“라며 은퇴 소감을 마쳤다.

히니는 지난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쳤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해는 2018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며, 9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15 탈삼진 180개.

또 통산 12시즌 동안 230경기(208선발)에서 1136 2/3이닝을 던지며, 56승 72패와 평균자책점 4.57 탈삼진 1156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에 지명될 만큼 기대를 모은 왼손 선발투수였으나 기대 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선수 생활의 절정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은 2023 월드시리즈 4차전. 히니는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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