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정부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실현을 위한 새해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보훈부는 2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가 함께 2026년도 주요 보훈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하반기 전국 보훈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강윤진 차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 지방청·지청, 국립묘지 등 전국 41개 지방 보훈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범위 확대, 참전유공자와 그 배우자에 대한 생계지원, 보훈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준보훈병원 도입과 위탁병원 확충 계획 등 정책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훈가족과 국민 등 보훈 민원의 접점에서 근무하는 지방 보훈관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날 보훈관서장 회의에서는 올해 정부혁신 우수사례인 ‘요양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보훈대상자 발굴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은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며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는 보훈부 모든 직원이 함께 국민이 공감하는 보상·예우 실현과 빈틈없는 보훈의료체계 구축, 그리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등 보훈이 국민통합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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