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금속,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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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계약

모두서치 2025-12-29 08:3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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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삼미금속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국내 원전 MRO(유지·보수·정비) 시점이 도래한 4기 중 1기에 대한 제품 공급으로, 국내 독점 지위를 바탕으로 최대 3배에 해당하는 추가 수주가 임박한 상황이다.

신규 공급계약은 한울 3호기 MRO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원전용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을 골자로 한다. 원전 MRO는 원자력안전위원회(NSSC) 주도로 정기 계획을 수립해 진행된다. 한울 4호기, 한빛 3·4호기 등 주요 원전의 정비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에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후속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미금속은 지난 1994년 원전 터빈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한 후 다수의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신고리 5·6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국내 원전뿐 아니라 UAE(아랍에미리트) 바카라 원전에도 터빈블레이드를 공급한 바 있다.

삼미금속은 신규 수주를 기점으로 원전 등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관련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해 국내 독점 공급 지위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즉시 양산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미금속은 AI 데이터센터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발전기용 크랭크샤프트, 가스터빈용 블레이드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건설, MRO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터빈 블레이드 관련 국내 독점 지위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며 "내년부터 원전 MRO 계획에 따라 추가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원전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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