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남부에서 승객 241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여객 열차가 28일(현지시간) 니산다 부근의 한 철교 위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여러 명이 객차 안에 갇히고 다쳤다고 멕시코 해군 사무소가 전용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마티아스 로메로 시를 향해 가던 여객 열차로, 이 곳 철교 위에서 탈선해 깊은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고 오아카사 주의 살로몬 하라 주지사도 밝혔다.
현지 당국은 객차 안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밧줄과 특수 장비를 가진 구조대를 동원해 대규모 구조작전을 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라 주지사는 " 주 민방위본부와 위기관리본부, 교통경찰과 구급차 부대가 합동으로 현장 구조에 나서고 있다. 해군 사무소 인력도 이미 도착해서 구조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구조 작전의 진행 과정은 앞으로 수시로 발표해 알리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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