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를 앞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 대표팀에는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골키퍼 이창우(SK), 지난 6월 한일전 최우수선수(MVP) 라이트백 김태관(충남도청), 라이트윙 하민호(SK), 레프트윙 오황제(상무) 등 16명이 합류했다.
핸드볼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내년 1월13일 대회가 열릴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제22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15일부터 29일까지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1월18일 오후 10시 오만, 1월21일 오전 0시 카타르를 상대한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메인라운드 및 토너먼트 일정이 이어지며, 4강에 오를 시 오는 2027년 독일에서 열릴 제30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조영신 감독은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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