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성인 무대 첫 골' 토트넘, 팰리스 원정서 1-0 신승...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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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성인 무대 첫 골' 토트넘, 팰리스 원정서 1-0 신승... 2연패 탈출

풋볼리스트 2025-12-29 08:1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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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그레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치 그레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을 넘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은 팰리스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팰리스는 2024년 10월 이후 첫 3연패를 당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에는 중요한 승리였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노팅엄포레스트 원정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뒤 0-3으로 대패했다. 이어진 리버풀전에서는 사비 시몬스와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연달아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분위기는 악화됐다. 수비진이 붕괴된 상태에서 팰리스전을 넘어야 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6분 만에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는 팰리스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러나 팰리스도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때린 슈팅들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골대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먼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1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코너킥이 페널티 지역에 떨어졌고 히샬리송이 머리로 흘려준 공을 골대 앞에 있던 아치 그레이가 다시 한 번 헤더로 돌려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의 집중력과 그레이의 위치선정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이번 득점은 그레이의 성인 무대 첫 골이다. 그레이는 19세 291일의 나이로 2016년 1월 셀허스트 파크에서 득점을 기록한 델리 알리(당시 19세 287일) 이후 토트넘 소속으로 PL에서 득점한 최연소 영국 선수가 됐다. 

팰리스는 동점을 위해 계속 해서 몰아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4분 막상스 라크루아가 골대 앞에서 시도한 헤더도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도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9분 오른쪽에서 모하메드 쿠두스가 올린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마무리했지만 이번에도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43분에는 오도베르가 히샬리송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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