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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카페는 세븐일레븐의 1등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려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여간 세븐카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두와 컵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280360) 3사가 힘을 합쳐 ‘팀 상품기획(MD)’ 체제를 구축했다.
롯데중앙연구소에서는 소비자 수요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 후 최적의 원두 배합과 로스팅 단계를 발굴했고, 롯데웰푸드는 원두 트렌드나 구매 동향을 파악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산지 계약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세븐일레븐은 전반의 과정을 관리하며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원두를 선정하고 패키징, 프로모션 등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올 뉴 세븐카페’ 원두는 총 100회 이상의 로스팅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최근 중남미 산지 원두의 고소한 맛과 강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커피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기존 4개 원두에서 6개 원두로 블렌딩 요소를 늘려 풍부한 맛을 강화했다.
원두는 최상급 브라질(NY2), 콜롬비아(수프리모)를 베이스로 온두라스,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까지 총 6개국의 원두를 블렌딩했다. 원두 로스팅의 경우 다크로스팅 방식으로 카카오, 다크초콜릿, 땅콩 등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살렸다.
또한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레귤러컵)과 주황색(라지컵)을 컵 전면에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의 정체성인 3줄 띠 모양의 ‘3선’을 모티브로 해 컵홀더 디자인에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개편을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핫(HOT) 레귤러를 25% 할인된 900원의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세븐앱에 구매 건 적립시 동일 상품을 한잔 더 이용할 수 있는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신오하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세븐카페 담당MD는 “최근 커피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고객들의 원두 이해도나 기대 수준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원두의 풍미와 밸런스를 살리고 직관적이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패키징 리뉴얼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원두 경쟁력과 고객경험 강화를 통해 세븐카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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