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저지 상공에서 헬기 2대 충돌.. 1명 죽고 1명 중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 뉴저지 상공에서 헬기 2대 충돌.. 1명 죽고 1명 중태

모두서치 2025-12-29 07:40:1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미국 동부 뉴저지주 해몬톤의 공항 상공에서 28일(현지시간) 헬리콥터기2대가 공중 충돌해 1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몬톤 경찰서의 케빈 프리엘 서장은 이 날 오전 11시 25분께 항공기 충돌 사고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한 동영상 기록에는 헬기 한대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들어 있었다.

경찰과 소방대가 추락한 사고 헬기 2대 가운데 한 대에서 발생한 거센 불길을 끄고 결국 화재를 진화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항공 사고가 해몬톤 시립 공항 상공에서 엔스트롬 F-28A 헬기와 엔스트롬 280 C 헬기가 공중 충돌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두 헬기에는 각각 조종사 한 명 씩만 타고 있었다고 했다.

그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중상으로 위독한 상태이다.

사고가 난 해몬톤은 뉴저지 남부 아틀랜틱 카운티에 속한 인구 1만5000명의 소도시이다. 이 곳은 필라델피아 시 남동쪽 56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오랜 농업 도시이다.

바로 근처에는 100만 에이커( 40만 5000헥타르)가 넘는 광활한 황무지와 숲으로 이뤄진 '파인 배런스' 평야가 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 )가 이번 사건을 맡아서 앞으로 수사하기로 했다고 프리엘 경찰서장은 말했다.

조사단은 우선 두 헬기의 조종사들 사이에 통신 교류가 있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이들이 서로를 발견해서 보았는지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FAA와 NTSB 에서 충돌사고 전문 수사관으로 일했던 앨런 디에히는 말했다.

" 모든 항공기 공중 충돌 사고는 실제로 조종사들이 '발견과 회피'에 실패한 사건이다. 수사관들은 틀림 없이 두 항공기의 조종석에서 본 시야를 확인한 뒤 혹시 어느 한 쪽이 사각(死角)지대로 접근해 온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 편 충돌사고 당시 현장 일대의 기상상태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바람은 잔잔하고 시야도 좋았다고 기상예보 전문기업 아큐웨더는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