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분양 18만7천525가구, 소폭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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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분양 18만7천525가구, 소폭 증가 예상

뉴스로드 2025-12-29 07:3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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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내년 전국에서 분양될 민간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에 절반 이상의 물량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권 건설사들의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53개사의 구체적인 분양 계획이 18만7천52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분양 실적보다 6천여 가구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의 분양 물량은 3만4천230가구로 올해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등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수도권 분양 비율은 58%에 달하며, 경기도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 10만9천44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물량을 포함하면 내년 전국 아파트 공급량은 21만8천33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공공분양이 부족한 민간분양 물량을 일정 부분 보완하는 구조로, 전체 공급을 20만 가구 이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점진적인 반등 가능성을 보이지만, 민간분양만으로는 충분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공분양 확대와 민간의 선택적 공급이 병행되는 구조가 내년 흐름을 가늠할 핵심 전제"라고 밝혔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공사비 상승과 주거 선호 변화 등으로 인해 계속될 전망이며, 비수도권 분양 시장의 회복 여부는 경제 여건과 지역별 개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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