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당동 무지개텃밭(행당동 76-3)에 '성동구 무지개 눈썰매장'을 조성하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눈썰매장은 폭 17m, 길이 70m의 대형슬로프와 폭 11m, 길이 40m의 소형슬로프가 설치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형슬로프에 2인용 튜브를 새롭게 운영해 보호자가 아이와 동반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슬로프에 튜브 운반 컨베이어벨트를 가동한다.
영유아에게 인기가 많은 눈놀이동산(눈놀이터)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키웠고 회전 썰매, 미니 기차, 바이킹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은 600명 안팎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월요일은 휴장이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4천원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이 겨울철에도 마음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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