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경찰이 아시아나항공의 임직원 1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관련 보도로 이 사건을 인지한 뒤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 사내 공지를 통해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 해킹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출된 정보는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 1만여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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