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젤렌스키 '종전' 회담 앞두고도…러, 우 공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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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종전' 회담 앞두고도…러, 우 공격 계속

모두서치 2025-12-29 07:0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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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 회담을 앞두고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은 계속됐다고 28일(현지 시간) CNN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뱐스크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또한 남부 헤르손에서는 러시아의 포격으로 최소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검찰청이 전했다.

게다가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해 올해 중 가장 장기간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는 도중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새벽까지 키이우와 인근 지역을 드론 수백대, 미사일 수십 발로 공격했다. 공습은 약 10시간이나 이어졌다. 최소 2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주로 에너지 시설, 민간 인프라를 겨냥했다. 추운 겨울철 많은 시민들은 난방을 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안보 관련 합의가 있을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이 매우 깊이 관여하는 합의"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관한 강력한 안전보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20개 항목 평화안의 90%가 준비됐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민감한 사안인 돈바스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힌 종전안의 10%는 주로 영토 할양 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에서 완전히 군대를 철수하고 돈바스 지역 영토를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할 것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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