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유민상이 현재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합류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민상의 어머니 최영자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살이 살살 쪘다. 게임하면서 많이 먹은 것 같다. 속이 터진다"며 현재 130kg으로 다이어트가 절실히 필요한 아들을 향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대한민국 먹보 개그맨 하면 떠오르는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 씨 중 유민상 씨가 제일 형이다. 다른 두 사람은 결혼을 했는데, 어머니가 보시기에는 왜 우리 아들만 결혼을 못 하신 것 같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민상 어머니는 "너무 살이 찌다 보니 자존감이 낮아진 게 아닐까 싶다. 친구들 중 저만 손주, 증손주를 못 봐서 너무 속상하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유민상의 집.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거실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니 새벽 늦은 시간까지도 게임에 열중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드러났다.
늦은 시간, 과자를 먹으며 게임에 열중하던 유민상은 이어 탄산음료까지 마시며 홀로 라이프를 만끽했다. 심지어는 제육볶음에 밥 두 공기를 배달시켜 컴퓨터 앞에서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섭취한 후, 유민상은 잠시 운동을 하는 듯하더니 치우지도 않은 채 침대로 들어가 딥슬립에 빠졌다. 한참 잠에 빠져 있을 때쯤, 한 여성의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온 유민상은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정체는 바로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그리고 개그맨 동료 김준호였다. 유민상의 집에 방문한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유민상의 생활 패턴과 집 풍경에 잔소리 공격을 퍼부었다.
외로움만 가득한 솔로 하우스의 거실에 착석한 세 사람. 유민상은 기상 후 성인이라면 바로 먹어야 하는 약이라며 주방으로 가더니, "고혈압, 고지혈, 콜레스테롤 약 3종 세트다"라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양제인 줄로만 알았던 약의 정체에 놀란 세 사람은 "그거는 60대 넘어서 먹는 약 아니냐. 아직 고혈압 안 나았냐"며 걱정의 시선을 보냈고, 유민상은 "고혈압이 나으려면 완전히 새 인생을 살아야 한다더라. 77kg까지 빼야 된다는데, 지금 내가 130kg다"라며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혔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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