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팝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캐럴의 역주행 속에서도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로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지키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가 게재한 1월3일 자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14만1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판매량 10만4000장보다 무려 35%가 늘었다.
스위프트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세 가지 새로운 색상의 바이닐 음반을 추가 발매한 덕분이다.
해당 음반은 비연속으로 11주째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이전 음반들인 '1989'(2014-2015년 11주) '피어리스'(2008-2009년 11주)와 타이 기록이다.
스위프트의 해당 차트 최장 1위 기록 음반은 '더 토처드 포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2024년 17주)다.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런의 앨범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이 6위, 글로벌 신드롬이 여전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OST가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 '빌보드 200' 톱10에 역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앨범이 일곱 개 진입했다.
빙 크로스비 '얼티메이트 크리스마스'(2위), 마이클 부블레 '크리스마스'(3위), 냇 킹 콜 '더 크리스마스 송'(4위), 컴필에이션 음반 '어 크리스마스 기프트 포 유 프롬 필 스펙터'(5위), 빈스 과랄디 트리오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7위), 머라이어 캐리 '메리 크리스마스 징글스'(8위), 프랭크 시나트라 '얼티메이트 크리스마스'(9위) 등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