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간미연부터 차지연, 솔지까지? 화제의 라인업 총정리 (+참가자, 출연자, 홍지윤,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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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역 가수들의 정면 승부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MBN 예능 현역가왕3가 23일 첫 방송을 통해 각 장르 최정상급 현역 가수 29인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첫 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8.3%, 전국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지상파·종편·케이블 동시간대 1위, 화요일 전체 예능 1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2026 한일가왕전’ 향한 국가대표 선발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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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판타지적인 인트로로 시작된 첫 방송에서는 ‘2026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TOP7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한 예비 국가대표 29인의 면면이 공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정글 콘셉트의 공간에서 처음 대면했고, 정체를 숨긴 ‘마스크 걸즈’ 3인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예선전 심사 방식의 대폭 강화입니다.

 

MC 신동엽이 소개한 새 규정, 이른바 ‘마녀사냥’ 방식은 전설급 여성 가수 10인으로 구성된 ‘마녀심사단’ 전원의 올인정을 받아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마녀심사단에는 정훈희, 현숙, 장은숙, 최진희, 서주경, 정수라, 유지나, 한혜진, 서지오, 김혜연 등 가창력과 경력을 모두 갖춘 레전드 마스터들이 이름을 올리며 심사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첫 회 하이라이트… 솔지·차지연의 압도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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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는 베테랑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고백과 무대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6년 차 금잔디는 용기 있는 출전과 눈물의 고백으로 공감을 얻었고, 19년 차 정미애는 투병 여정을 털어놓으며 무대에 섰습니다. 특히 솔지는 20년 경력의 내공을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대로 원곡자 한혜진의 극찬과 함께 올인정 10개를 받아 단번에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차지연 역시 뮤지컬적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전원 올인정을 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어린 참가자 중에서는 11세 이수연이 원곡자 정수라의 극찬을 받으며 본선 직행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희비 엇갈린 무대… 홍지윤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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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강예슬은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로 혹평 속 0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고, 홍지윤과 강유진은 기대에 비해 아쉬운 점수를 받아 다음 무대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반면 빈예서, 김주이는 전통 장르와 현대적 표현을 결합한 무대로 주목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제작진은 2회 예고를 통해 간미연, 스테파니, 배다해, 홍자, 김태연 등 더욱 강력해진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마스크 걸즈의 정체 공개, ‘마녀사냥’ 예선의 최종 탈락자 발표까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높였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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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세대·장르·경력을 아우르는 현역 가수들의 진검승부를 표방합니다. 한층 더 냉정해진 심사와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누가 본선에 올라 최종 가왕 트로피에 도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현역가왕3’ 2회는 12월 30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