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AI 입은 오디오 라인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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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AI 입은 오디오 라인업 선봬

뉴스락 2025-12-28 22:0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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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뮤직 스튜디오 7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락]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뮤직 스튜디오 7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뉴스락]

[뉴스락] 삼성전자가 오는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디자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바와 스피커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의 디자인 철학을 오디오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Music Studio)' 시리즈(모델명 LS70H, LS50H)다.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Erwan Bouroullec)이 디자인을 맡았다.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을 배치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기계적인 느낌을 배제하고 인테리어 소품(오브제)처럼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삼성전자 미국 오디오랩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상위 모델인 '뮤직 스튜디오 7'은 3.1.1 채널의 3D 공간 오디오를 지원하며, 초고역대 소리를 재생하는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최대 35kHz의 넓은 대역폭을 커버한다. AI가 저음을 자동 조절하는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 기능도 적용됐다.

주력 사운드바 라인업인 'Q시리즈'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플래그십 모델 'HW-Q990H'는 11.1.4 채널 시스템을 기반으로, TV 속 대화 소리를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정하는 '사운드 엘리베이션'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을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올인원 사운드바 'HW-QS90H'는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깊은 저음을 내는 제품이다.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설치 방향(벽걸이 또는 테이블)을 감지해 자동으로 소리 분포를 조절하는 '컨버터블 핏'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기기 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독자 사운드 기술인 'Q심포니'를 통해 삼성 TV와 사운드바, 그리고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하면 모바일에서 즉각적인 제어와 그룹 재생이 가능하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6년에도 음향과 디자인, AI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과 일상에서도 풍부하고 표현력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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