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쳤다.
28일 오후 2시4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보행자 70대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는 인근 건물 앞 인도 위로 진입한 직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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