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 체감형 문화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서울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이용 요금 상시 할인 제도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도시 성장의 주역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특정 기간에 한정됐던 기존 할인 방식을 개선해 시민 누구나 연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시민들은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종일권)을 연중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5월·10월 파크이용권 50% 할인, 4월·9월 연간이용권 50% 할인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방문 시기에 따라 최소 4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을 위해선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과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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