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올 한해 중앙부처 및 민간기관 등 평가에서 총 73건의 수상을 기록하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 성과를 쌓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도 및 산하 공공기관 평가에서 23건, 민간 및 기타 기관 평가에서도 26건의 수상을 기록하는 등 행정·복지·경제·농업·문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과에는 ‘전국 1위’ 또는 ‘대상’ 등급의 수상도 다수 포함돼 행정의 질적 향상과 주민 체감 정책이 동시에 평가받은 한 해로 기록됐다.
먼저 시는 올해 중앙행정기관이 주관한 전국 단위 평가에서만 24건의 수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사례는 8건에 달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정보 챌린지’에선 지적측량 분야 대상, 행안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선 최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농촌진흥청 주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경진대회와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등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를 비롯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도 및 광역단위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시는 총 23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6건, 우수 7건, 장려 6건으로 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중 도세관리과는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징수과는 체납관리 및 특별징수 평가에서 연이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재정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감사관실은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기획관은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전략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기업지원과와 지역경제과도 공예품 대전과 지역경제대상 등을 통해 경제·산업 정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민간 및 기타 기관 수상은 총 26건으로 이 중 최우수 17건, 우수 5건이다.
시민 소통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SNS 대상’과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미스(SNS)’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한국공공브랜드대상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등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106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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