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빛교회(담임목사 김영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시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천100개와 김치 24통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김포본동 지역 내 김포세빛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나눔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도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특히 종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보태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영일 담암목사는 “성도를 넘어 지역주민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경 김포본동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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