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가수 린이 이수와 이혼 소식 이후 4개월 만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시선을 끌었다.
린은 28일 자신의 SNS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라고 적었다. 이혼 소식 이후 별도의 입장이나 심경을 전하지 않았던 린이 감성적인 문장을 올렸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졌다.
린은 사흘 전 SNS에 올린 바다 영상에는 이수의 노래 ‘유어 라이츠(Your Lights)’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명확한 의미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수를 떠올리게 하는 글과 선택이 이어지면서 이혼 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린과 이수는 8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325E&C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결혼한 린과 이수는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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