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남양주 85정비대대 유휴부지, 문화·생태 공간 전환모델 만들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병주 "남양주 85정비대대 유휴부지, 문화·생태 공간 전환모델 만들 것”

경기일보 2025-12-28 15:22:46 신고

3줄요약
image
27일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에서 열린 지역 문화행사에서 ‘군 유휴부지 문화공간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병주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이 남양주 진접읍에 소재한 군 유휴지인 85정비대대 부지를 문화·생태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85정비대대 부지에서 열린 지역문화 행사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참석해 군 유휴지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서 문화·생태 공간으로 전환을 제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85정비대대 군 유휴지 개발을 제시한 만큼 반드시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안보를 위해 오랜 시간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 지역에 문화·휴식·교육이라는 삶의 보상을 돌려드리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해 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국정 철학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85정비대대 유휴부지의 활용모델로 경기도 상상캠퍼스를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 위치한 경기도 상상캠퍼스 형태의 가족형 생태·문화 관광지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85정비대대 입구에는 에코 웰컴 센터를 조성해 광릉숲과 왕숙천 습지의 사계절 생태를 미디어 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그린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자전거와 전기 셔틀버스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 탐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왕숙천에는 ‘물의 정원’을 조성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습지 탐방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여름에는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한 상상 물놀이장, 가을에는 철새 관찰을 위한 생태 관찰소를 운영해 놀이터와 자연 학습 공간을 결합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특히 경기도의 대표 생태 자산인 광릉숲과 연계해 생태통로를 구축하고 이곳에서 가족이 함께즐길수 있는 생태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의 운영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에서 시작해 경기북부를 넘어 경기도 전역에서 늘어나고 있는 군 유휴지 활용의 표준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군이 지켜온 땅 위에 이제는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쉼이 자라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