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내년 1월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으로 기존 ‘Q 시리즈’ 사운드바에 더해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적용, 강력한 음향 에코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프랑스 출신 가구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구현한다. ‘뮤직 스튜디오 5(LS50H)’는 4인치 우퍼와 듀얼 트위터로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선보이며,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로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2026년형 Q시리즈 사운드바는 주거 공간 크기와 청취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음향을 보여준다. 플래그십 모델 ‘HW-Q990H’는 TV 속 대화 소리를 화면 중앙으로 끌어올려 전달하는 ‘사운드 엘리베이션(Sound Elevation)’과 음량을 자동 조정하는 ‘오토 볼륨(Auto Volume)’ 기능을 적용했다. 올인원 사운드바 ‘HW-QS90H’는 벽걸이와 테이블 탑설치를 지원하는 컨버터블 핏(Convertible Fit) 디자인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풍부하고 표현력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